요즘 결합상품이라는게 비단 대기업에만 있는게 아니라, 동네 지역유선방송사(SO)에도 있는 모양이다.
집 인터넷을 다른 유선방송사로 바꾸려니 그쪽에는 인터넷전화기와 인터넷을 결합상품으로 4년 약정에 17,420원까지 해줄 수 있다고 해서
(사실 인터넷 전화기의 기본요금이 꼴랑 2,000이지만 그 돈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꼭 내야하는거면 모르지만 그회사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면제되는 부분이기 떄문이다)
덥석 계약은 했지만서도 유선방송사 인터넷전화기에 대한 품질평가등은 전혀 알지못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생각난게 매달 통신요금을 엑셀장부로 정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꾸는 바람에 이달분 정리를 못한게 생각이나
바로 070인터넷전화 요금안내로 접속해서 확인하고자 했지만 저 상단에 메세지만 덜렁띄우며 내 070번호에 대한 정보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사라지지보다도 지역 유선방송사로 이관된거겠지만..)
이런.. 뭐 이 정보가 없어서 납부를 못하여 연체되거나 하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번호이동으로 타 회사로 넘어가더라도 기존 납부정보는 열람하게 해줘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참 대기업들에 대해 쓴소리 하는것도 이제 입아프지만, 고객은 단지 밥벌이 수단에만 불가한걸까? 이런 자잘한 부분까지 배려하지 않는
모습에 아침부터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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