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전거 여행

엑스코 2009 제9회 대구건축박람회를 다녀오다 - S730

울스 2009. 3. 28. 19:17

 날씨가 주말을 맞춰서 많이 풀렸다.

갑자기 찾아온 겨울같은 날씨에 몸과 마음도 움츠렸었는데 다시 봄이 오고 있는가보다..

 

오늘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대구건축박람회(DAHOS 2009)를 다녀왔다.

 

집진기와 가이드가 장착된 원형톱이다.

그외 집진기가 장착된 직쏘도 있었는데 더이상 먼지날리는 작업장은 찾아보기 힘들정도이다.

그리고 레일가이드 장착으로 여성도 안전하고 손쉽게 원하는 모형을 커팅할 수 있게되었다

 

재료 전시 및 아이디어 상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빵이나 과자는 판매가 되지 않는다;;) 지퍼락처럼 먹다가 남은 음식을 손쉽게 묶을 수 있다.

그냥 쭉 그어주면 물한방을 새지않도록 포장된다. 

 

요건 미니 진공청소기이다.

책상위나 기타 작은 공간에 먼지를 흡입할 수 있지만 그다지 효율성은 없어 보였다.. 

 

미니 레이저 수평레벨기.

요건 작업장이나 집에서 상당히 유용해 보였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집에서 벽면에 액자나 기타 장식물을 달때 더이상 옆사람이 멀리서 보면서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

투사거리도 50M나 된단다 

 

실사 롤스크린이다.

구매자가 원하는 무늬나 사진을 이용해 커튼을 만들 수 있다.

실제로 보면 약간(?!) 웅장하다. 주로 사무실이나 직장에 사용될 것 같다 

 

역시 벽면의 재질이 특이하다 했더니, 롤러가 특이하게 생겼다. 

그냥 벽면에 슥슥 문질러주면 자연스러운 무늬가 생긴단다..

 

코콤의 부스이다.

코콤하면 비디오인터폰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나눠준 판플렛을 보면 중앙 제어장치를 통해 자사의 여러 센서를 연동시킬 수 있단다.

입구에서 부터 출입자 통제, 인터폰 호출, 가스 및 전기 제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문제.. 

 

쏠라 정원등이다.

가격은 그나마 조금 적당했던거 같지만 역시 아직은 효율성이 2% 모자른것 같다..(하기야 밤에만 사용할거라 고효율은 불필요겠지만..)

그리고 태양판 자체가 워낙 고가이다보니 전체 전기를 태양광으로 커버하기는 아직 힘들 것이다. 

 

 어느 아리따운(?!) 여성분께서 만들어보이신 DIY 가구 및 소품 부스이다.

먼저 원하는 모형을 만들고 위에 그림을 그리고 말려주면 예쁜 소품이 된다.

그림이 컴퓨터로 그린것 처럼 볼수록 신기하기만 하다 

 

 LED를 활용한 제품이다.

대리석같은 의자에 LED가 반짝반짝거리며 빛이난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찮을 것 같다  이미 기존의 많은 비효율 전구가 LED로 교체되고 있는 중 이다. LED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할듯 

 

 요건 아로마테라피라고 천연식물향을 활용한 방향제이다.

허브식물(향기가 나는 식물을 통칭)을 활용해 건강과 방향까지 지킬 수 있다.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냐고 물으니.. 음 아직은 전화주문만 된단다  뭐하기야 이미 유사한 제품은 많이 파니깐..

 

로션을 손등에 발라주던데 향이 은근히 피부에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어머니께 드리려고 로션을 하나 샀는데 역시 유기농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그런지 가격이 조금 세다!

안에 돌은 아로마 원액을 흡수했다가 말라버린 후에도 4개월동안 향을 유지할 수 있단다.

개인적으로 캐모마일의 향을 좋아해서 하나샀는데 개봉은 나중에 동생한테 선물용으로 줘야겠다^^

 

+

 

 오늘은 간만에 풀린 날씨가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다~

 

++

 집으로 오는 길에 사먹은 칠성시장 불고기~ (족발골목 입구에 있다)

저렇게 한상에 4,000원이다  계속먹으면 조금 질릴 수도 있겠지만 가끔 한번씩 생각날때 먹으면 최고의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