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친환경 모터쇼를 보러가기로 결정했다(결정은 결국 나혼자 한것이지만;;)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입장료 5,000원을(성인) 티켓 1장으로 2명까지 할인해서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처음 모터쇼를 가는 것이기에 멋진차들과 차를 빛내주는 레이싱걸들을 보러가기에 설레이기 시작했었는데,
솔직히 친환경이라는 제목은 너무 거창한 것 같은 무대였다.
MTB자전거 전시와 벽쪽 무대에 조촐한 자전거 묘기 그리고 저기 반대쪽에 자전거 안전등(꼬리, 전면 후레쉬)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이없는게 중앙에 마티즈같은데 차체를 잔디만 걸쳐전시해놓았다;; 이 무슨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인지..
다들 레이싱걸들을 보러온 것 같았는데 무대에 화려한 조명아래 큰 DSLR을 들이대면 항상 웃는 표정으로 사진촬영을 응해주신다
저 직업도 상~당히 힘든 직업일듯 싶다.
요건 금방이라도 트랜스포머처럼 무언가로 변신할 것처럼 날렵하게 잘~빠졌다!!
입구에 들어서자 8등신의 미모의 레이싱걸들이 세그웨이인가? 두발로 된 장치를 타고 전시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시는데,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놀랐다(솔직히 말해서..) 역시 사진의 모델은 차와 여자가 잘 어울리는 순간이었다.
제네시스 쿠페에 시트지를 시공한 차량도 전시되어 있었다. 저렇게 하는데 100만원이 든다고 했던것 같은데..
시트지를 실제로 일부분 잘라낸 차도 있었다. 나중에 되팔때 끈적임도 없어서 깨끗하게 유지하여 조금더 높은 가격도 부를 수 있다는데..
입구 기아의 전시관에는 주력차 3총사(포르테, 소울, 모닝)이 전시되어 있다. 소울은 미니 쿠페와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하지만 크다;;
저 자세로 끝까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꿈적도 안하신다;;
그리고 일부는 회전하는 디스플레이인데 나중에 멀미나실 것만 같았다(나만의 걱정인가z;)
한쪽에서는 음향시공중인 차량도 있고 옆에 붉은 페라리 차량도 있어서 멋진 흑마 로고를 찍어보았다.
로고 하나는 정말 생동감있게 잘 만들었다
역시 제네시스는 광이나야 뽀대난다.
람보르기니
신선한 디자인의 디자인 기아 소울~
요건 1층 지능형 부품전인데, 3층표를 가지고 있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3층부터 올라가서 실컷보고 내려오니 너무 허전하다. 말그대로 부품이다;; 저 TFT 계기판은 현재 고급 버스에 사용되고 있단다.
사용자가 설정해놓은 주행거리가 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며, 남은 연료로 주행가능한 거리를 2초마다 바뀌는 화면에 나타낸다.
모든 전시장을 다보는건 금방이지만, 차량 내부 인테리어나 레이싱걸들의 포즈를 두세번 정도 보다보니; 2시간을 훌쩍넘어버린다.
모터쇼라고 하니 차량 광고가 빠질수야 없겠지만, 주제가 친환경인만큼 조금더 자전거관련 아이디어 상품이나 회의같은 행사를
진행했으면 한다. 미래에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거리를 다니겠지만 아직도 기술적이나 안정적으로 보완되어야 할 것임에
우선은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가 이뤄졌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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