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몬 스마트베이 구입후..

 

 몇일전 부팅이 안된다고 올렸던 글은 원인도 못찾고 TV수신카드를 살리고 아이몬 스마트베이의 전원 버튼을

별로 필요하지 않아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선을 뽑았더니 잘 작동된다..

 제품의 성능은 여러 체험기를 통해 알수 있을테고 본인이 몇일간 직접 사용해본 소감을 적어보면,

 

장점: 기존 PC스피커, 미니오디오를 이 제품을 통해 저렴히 PC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독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단 제품 포장을 뜯었을때 옆에서 보던 동생이 조립제품이가? 물어봤을때처럼 부품이 조금 조잡해보인다..

         수많은 케이블 뭉치가 딱~)

        그외 다른 장점은 찾을 수 없을듯;;

 

단점/ 보강할 부분:  역시나 초보자에겐 무리일듯한 제품 구성.. 조금더 일체화를 시켜야할 필요가 느껴진다

                             케이블이 한두개가 아닌데 달랑 설명서와 케이블에 붙은 태그로는 조금 아쉬워 보인다..

                            케이블끝 소켓에 색을 입혀 같은 색끼리 결합하게끔 한다거나 케이블을 하나의 뭉치로

                            묶어서 한번에 독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한다.

                             뭐 이런 경우는 잘 없겠지만, 기존 TV수신카드를 설치한 사용자의 경우 예약녹화 기능으로

                            인해 메인보드 전원 스위치-TV수신카드- 아이몬 스마트베이로 연결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까지 테스트를 해봤는지 궁금하다..

                              제품의 길이가 짧다보니 PC케이스에 결합시 반대편을 열지 못해 한쪽만 고정해야 하는데,

                            케이스 내부를 하드디스크 마냥 길게 고정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으면 한다..

                            제품 사용시 고정되지 않은 반대편은 약간 눌려 안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결정적인 문제점은.. 동기화다

                            기존방식은 30핀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되었는데, 기술력이

                            부족한건지 자사의 어플을 사용하게끔 유도한건지 싱크를 하려면 CD에 동봉된 3종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해야 아이폰 리모트 어플에 데이터 싱크가 나오는걸 확인했다..

                            혹시나 IOS5의 WiFi 싱크로 구성하면 안될까 싶어 시도해봤으나 실패했다.

                            오직 아이폰에서 데이터 싱크모드로 맞추고 아이폰을 아이몬 독에서 뽑았다가 다시

                            연결해야지만 30핀 USB로 연결된것 마냥 동기화를 할수 있었다.. 이부분은 차후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나름 획기적인 제품이긴 한데 사용전엔 신세계일듯 했으나 구입후 사용해보니 일반 독제품보다 어떤점이 좋은지 쉽게 알수가 없었다.. 이번 버젼에서 여러 사용자의 정보를 모아 더 새로운, 편리한 아이디어 제품이 탄생되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