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학교교실에 삼송 PDP 50인치를 설치하고난뒤 당시에는 안테나 연결이 안되어 점검을 못해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PC와 방송실 케이블을 연결하고 테스트를 해보니 TV하단에 스펙광고가 나타나 사라지지 않는다;;
가정집 제품은 물론 이런 메뉴조차 없겠지만, 가전제품이란게 모델명 끝자리만 틀려도 가정용/업소용/정부용/
전시용으로 구분되다보니 싸다고 전시용을 구입했는가보다.
암튼 이문제로 암만 안내책자를 찾아봐도 없고, 결국 삼송 A/S센터로 전화를 걸었는데..
* 몇달전부터 삼송 ARS상담이 음성인식으로 바뀌어 사람이 적은 사무실에서 멋지게 '텔레비젼' 또는
'휴대폰'을 외쳐야 다음단계로 넘어간다;; 이게 더 편한지 불편한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입장에서는 이전
다이얼 입력방식보다 더 불편하게 느껴졌다.. 몇초후 음성입력이 없으면 다이얼로 다시 안내해주는 기능을
추가해줬으면 좋겠다
ARS로 결국 상담원과 통화는 했는데, 지금 대기인원이 많아 전문상담은 1~2시간이 걸릴거라는 이야기를 먼저한뒤 증상을 전해준다는 것이다.. 다른 A/S센터도 그렇지만 문제해결의 쉽고,어렵고의 단계를 전문 엔지니어가
구분해둔것이지만 본인나름 상세히 설명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전문상담원을 굳이 통화해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포털이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검색기능이 좋은걸로 아는데 이런 기능을 기술상담에도 도입하여 상담원이
일부 증상만 입력해도 관련 문제점을 찾아 설명해주었으면 한다. 예를 들어 이건만해도 '매장모드'라는 키워드를
추가하여 별표로 횟수를 정하였다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 상담의 질이 높아질것이다.
물론 상담원의 능력에 따라 통화시간이 다소 차이가 나겠지만, 전문가를 여럿두기보다 기술을 메뉴얼화해서
여러사람에게 공유를 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또 전문기술자의 비애가 동병상련으로 느껴진다.. 말로는 뭐를 못하리~)
이상 넋두리를 마치고, 해결책은 TV모드에서 리모컨 간편메뉴를 통해 '데모모드'를 끔으로 하면 사라진다;;
가정용에는 없었기에 생각치도 못한 기능을 꼼꼼히 숨겨둔게 아닌가 싶다..
p.s 그나저나 진짜 2시간 채우려는듯? 문제는 해결했지만, 2시간 다되가는데 아직 무소식;;
삼성 제품을 많이 찍어내는만큼 고장도 甲인가보다 제품을 조금더 단순히, 소비자에게 필요한 기능만 넣어도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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