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새 IOS5 출시기념 업데이트 후기

울스 2011. 10. 13. 09:09

 우선 기존 IOS4에서도 전혀 불편함같은건 없었다. 다만 호기심에 새 운영체제가 내일새벽(오늘) 출시된다는 정보만 듣고 잘 잤는데..

새벽에 추위때문인지 잠깐 깼다가 새 운영체제가 궁금해 아무생각없이 새업데이트 정보 검색을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해버렸다..

 

 업데이트 소요시간등은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다. 아이튠즈에서 업데이트 파일을 내려받고 기기에서 업데이트를 시키는 방식인데

대략 1시간 내외가 소요된것 같다. 다만 업데이트전에 백업은 필수라는걸 아이폰을 통해 한번더 느끼게 되었다.

어플백업이야 평소 아이튠즈 동기화로 진행되지만, 문제는 그 어플에서 저장한 자료나 설정까지는 아이튠즈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부분이야 윈도우도 운영체제를 바꾸면 새 프로그램으로 설치하고 세팅은 사용자가 알아서 해야하는 것이라 뭐 할말은 없지만..

 본인같은 첨으로 애플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 메세지로 어플내부의 자료까지 백업을하라는 문구를 추가해주었으면하는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도중에 넋두리 해본다;;

 

 지금에서야 메모까지 외부 백업을 할수 있는 어플로 대체하려고 찾아볼 예정이다. 일정은 몇일전 한번 날린적이 있어서 다음에 칼데브 싱크로 보관중이니 다행이고.. 사진과 메모를 백업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뭐 넋두리는 이정도로 줄이고, 아래는 새벽에 업뎃완료후 스샷이다.

IOS5는 I클라우드라는 서비스가 IOS에 녹아들어 개인의 경우 무료 5GB가 제공된다.

아직 클라우드는 이용해보질않아 이런게 있구나정도로 넘어가고, 아이폰 첫 화면이 오랜만에봐서 그런지 참 낮설었다;;

디자인이 IOS4보다 못한것같기도하고 기존 아이튠즈로 음악과 동영상이 하나의 어플로 합쳤었는데 이번에는 음악과 비디오로

분리되었다. 더 좋을지 불편할지도 조금더 써봐야할것 같고

 드디어 안드로이드처럼 시계, 배터리 알림줄을 아래로 드래그하면 날씨와 증권, 각종 알림메세지가 보기편하게 뜬다.

비록 순정에서 위젯구경은 물건너갔지만 위젯이 오히려 화면구성을 어지럽힐수도 있겠다라는 전지적 애플시점으로(?!) 너그러이 받아들여 새 IOS5에 적응을 해봐야겠다.. 업데이트도중에 소실된 메모며 사진은 이미 엎질러졌으니 잊고서..;;

 

+ 아참 중요한 기능하나 까먹을뻔했다.

 아이튠즈 10.5와 IOS5간에 무선 WIFI로 동기화가 진행된다. 처음에 한번 유선으로 동기화시킨다음 옵션에서 WIFI로 동기화를

체크해주면 같은 네트워크에서 자동으로 동기화가 진행된다.

 

++ IOS4때 200개가량되는 어플을 필요에 맞게 업무, 예약등등 폴더로 묶어두었는데 업데이트하면서 모두 풀려버려서 대략난감이다.. 대략 8페이지를 가뿐히 넘어가서 화면에 다 나오지 않는지 다시 폴더로 묶어두고 기기를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니 새로운 앱들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