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에 오전에 시내 볼일보고 오후에 엑스코에서 이펀 2011 & 디지털 케이블쇼를 한다기에 바람쐴겸 다녀왔다.
오늘이 행사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부스가 조용한것 같기도하고..
1층 입구에는 디지털케이블 방송사들의 장비, 프로그램 소개부스들이 있고 뒤쪽에 여러 게임 콘텐츠 제공사들의 소개부스들이 있었는데
갖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인기가 괜찮았던 것 같다.
역시나 삼성이나 LG는 3D 모니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행사를 활용려는 듯 스타크프래트2를 3D로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 티빙이라는 업체의 부스인데, CJ엔터테이먼트 였던가? 같은 계열사라서 CJ유선방송사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하던데, 덩치큰 모뎀 겸 와이파이 AP 기기를 통해 영상신호도 와이파이 무선신호로 쏘아 아이패드나 아이폰등 스마트폰 제품에서도 부드럽고 빠르게 시청할 수 있다고 하였다. 통합 AP는 아직 준비중이지만, 티빙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케이블방송은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만 저렴해지고 가정집에 3D TV가 많이 보급되면 이런 최신기기도 흔하게 볼 수 있을 듯 싶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시연 부스인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키넥트였던가? 이 제품으로 온몸을 컨트롤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 Wii가 그저 초라하게 보인다;;
그때 10만원만 더 얹어서 엑스박스로 지를걸;;
→ 피망의 체험부스이다.
여러 온라인 게임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이번행사에는 특이하게 아주머니들이 많이 보였다. 잠깐 길가다가 들렸는지 자녀와 같이 왔는지는 모르지만, 게임이라는걸 통해 나이차이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눈에띄게 화려한 본체 내부가 보여서 자세히 봤더니 게임TV의 선수용 PC라고 한다.
뭐 다른 사양은 잘 모르니 넘어가고;; CPU가 최신 인텔 i7 2600k, GTX560에 WD 캐비어 블랙 1TB, DDR3 8G PC-3라.. 입이 딱 벌어진다
소문에 어느PC방에도 인텔 최신CPU를 사용한 PC방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마우스를 움직이기만해도 알아서 척척 실행될듯^^?
기술의 발전은 놀랍다
그리고 아래는 LG 3D모니터를 활용한 스타크래프트2 체험장이었는데 한마디로 PC방을 옮겨놓은 것 같았다;
옆에서 3D안경없이 봤을때는 2겹으로 어지럽게 보였는데, 전용안경을 착용하면 유닛이 입체로 보인다나?? 흠 비싸겠다~ 장시간 플레이하면 어지러울 것 같기도하고..
→ 요건 스트크래프트2 시연장 옆에 준비된 LG 3D모니터 소개부스이다.
3D TV는 일반 2D방송(뉴스, ,드라마, 가요..)도 3D로 구현하여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음 그다지 썩 끌리진 않는 느낌이다.
올해 IT쇼 화두가 3D시장이라는데 다른분야로는 발전할게 없었는지..? 3D가 처음에는 와~ 신기하다고 찬사가 나오지만 계속보니 획기적이지도 않아서그런가 큰 감흥은 없었다.
옆에 전용안경은 남녀노소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다고 하는데, LG제품 홍보양의 말로는 LG는 한 안경으로 3D모니터,
3D HDTV등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비용이 절감된다고 자랑하는데 삼송은 각 기기마다 3D 안경을 맞춰서 구입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들렸다는ㅋㅋ;
그외 행사장 안밖에서는 어린친구들의 코스프레가 많이 보였는데.. 이건 진짜 내 취향이 아니라서 미안하지만 관심이 없었다-_-;;
뭐 아는 캐릭터라고는 그 주황색옷에 노랑머리의 나루터인가? 나루토였나?ㅋㅋ 참 만화도 가려보다보니 뭐가뭔지도 모르고 잘 재현했다는
생각이 안들었던것 같다.. 옷이나 아이템은 전부 손수제작한 것 같던데 정성이 대단해보였다^^
행사관람은 이걸로 마무리짓고 다시 집으로 가는 길에 평소 지나다니며 정상에는 뭐가 있을까?싶었던 곳을 자전거로(!?) 언덕중간까지
올라가봤다. 산격수원지라고 하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운동장-_-;;
뭐 노력에 비해 전망은 좋지않았다.. 그냥 언덕에 불과한지라 주택단지 지붕들밖에 보이지 않았다는..; 그리고 누군가 밤에 놀러와서
먹고버린 쓰레기더미며.. 그래도 힘들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길은 완전 바이킹타는 기분이었다~.~ 몸이 공중에 붕 뜬 기분?ㅋㅋ
→ 경사가 생각보다는 세다;
→ 산격수원지는 볼건 없고 옆에 강아지풀을 몇컷 찍고왔다^^;
→ 언덕아래 식당앞에 주차되어있던 신기한 2인층 미니자동차.
외형이 참 깜찍~하다. 다만 안전만 보장된다면 괜찮아 보이는데 비싸겠지??
http://int.smart.com/ ← 차량 제조사 홈피. 독일 브랜드의 차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고유가시대에 하이브리드도 좋지만 주차난해소를 위해
요런 소형차들도 만들어 판매했으면 좋겠다 가격은 저렴하게, 안전은 높게~ 너무 큰 부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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