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조금만 나가면 엑스코가 있어서 엑스코 홈피에서 좋은 전시회가 있으면 사전등록을 통해 자주가는 편이다
사실 이번에는 '음식'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시식코너가 많이 있겠구나~ 하고 갔지만 역시나 모형같은 화려한 음식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와~ 음식이 완전 하나의 작품이다 (사실 이럴때 '이 음식은 먹기도 아깝구나'라는 표현을 사용하는게 맞을 것이다)
잡설은 줄이고 오늘가서 이것저것 찍어본 사진을 올려본다.
무대 안쪽에서 식당친절과 관련한 시연(?-_-;;) 같은 공연을 하고 있었다. 조금보다가 다른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무대 바로 옆에 있던 제빵 전시회였다. 초콜렛이 듬뿍발린 빵부터 여러 모양(책등..)을 나타낸 빵까지 정말 먹을직스러워보였다
요건 케익~ 정말로 시내에서 '보노보노' 케익까지는 봤어도 정말 이케익은 돈주고도 살수는 없을것이다.
찍고보니 얼핏 뷔페분위기인데 -_-;;
한편에서는 음식재료에 모양을 새기는 작업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건강하면 따라오는게 나트륨과 지방이다.
각각의 음식속 포함된 소금량과 기름양을 보고쉽게 전시한 코너도 관심있게 보았다 예상외로 햄버거가 짜장보다 낮다니.. 빵때문인가??
각 지방의 김치도 전시되었는데, 오호 과일김치도 있네? 맛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기타 떡보의 이틀(1?)이나 그런 프렌차이즈 체인점도 같이 홍보를 벌이고 있었다.
와우~ 쿠키가 정말 조그마한게 먹음직스러워보였다
그리고 한편에 음식조리를 실습해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남에게 대접용이 아닌 작품으로 보여주는게 얼마나 기쁠까^^ 왠지모르게 주방장이라는게 멋있어 보이는 순간이다
마치 젤리처럼 윤기가 잘잘 흐르는게 모형같은데.. 설마 모형이랴^^;;
과자로 다시태어난 양
와우~ 바다가재였던가? 보기만해도 입안에 군침이돈다
오늘은 입동이다.
이제 가을의 경치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달이기도 하다
서둘러 이번달에 근처 팔공산 단풍놀이라도 다녀와야겠다.
p.s 솔직히 안에 작품같은 음식전시보다도 바깥 야외공연장에 차려진 시장같은 분위기에 장터가 더 맘에들었다;;
고기굽는 냄새며 주인들의 흥정하는 소리, 한편에 노래자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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