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안동 하회마을을 처음 가봤다..
마을이름만으로 유명하지만, 막상 또 허화벌판에 드라마 촬영장같은 거미줄 빈집만 있을줄 알았는데, 제법 사람사는 냄새로 인해 기분은
좋았다.
시골집이라 그런지 집집마다 심은 빨갛게 익은 감나무가 많이 보였다.
어느 고택 돌담에 핀 맨드라미
어느 고택 담장에 핀 해바라기
마을 삼신당, 이곳에 소원을 종이에 적어 묵어두었다
이 느티나무의 수령이 600년이라고 한다.
그간 세월을 줄기가 나타내고 있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심었다는 소나무, 입구 박물관에는 그때 사용했다는 삽도..(?!) 전시되어 있었다.
역시 멋진 감나무 샷
이곳 기념품점에서 발견한 민속탈모형들
저~기 꼭대기가 부용대이다
수심이 얕지만 걸어서는 못가는, 배를 타고 들어간다 물론 유료..
이곳이 가장 조경이 잘된곳 같은데, 비공개라 담장너머 나무들만 보았다.
한적한 시골들판에 서있는 허수아비
누런 벼이삭이 올가을 풍년을 나타낸다.. 다만 흘린 땀방울만큼 보상이 돌아가야 할텐데 현재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 안타깝다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 하회탈 공연
이거 은근히 재미었었다. 다만 사람들로 붐빌걸 생각해서 중간에 나왔지만..
지못미 소..;;
용돈을 받고 기분좋아 덩실덩실
아이쿠.. 하회마을 온 사방이 돈욕심난듯 부지런하다;;
입구 버스도, 부용대로 건너가는 뱃사공도, 하회탈 공연도..
이것도 이벤트중에 하나겠지만, 너무 들이미신다~;
공연을 보고 이곳에서 점심으로 안동간고등어를 먹었는데, 허기가 반찬인지 맛있게 먹었다. 다만 가격이 쬐금 비싼게 흠이지만..
결코 가서 실망은 하지 않을 듯 싶다.
사진찍을 곳도 곳곳에 있고, 고택들이 있어도 화장실이나 기타 음식점, 숙박등 모든것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고 싶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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