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PC의 소음의 주범을 CPU 쿨러와 케이스의 쿨링팬을 지목하게 된다. 아무래도 크기가 크다 보니 눈에 제일먼저 띠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 신경 써야 할 곳은 바로 그래픽카드 쿨러다. 그래픽카드 쿨러는 크기가 작다보니 조그마한 먼지가 끼더라도 심한 소음을 낸다.
최근에는 많은 그래픽카드 업체들이 레퍼런스 쿨러가 아닌 쿨링 전문 업체의 쿨러를 사용하다 보니 이러한 그래픽카드 쿨러 소음도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고 소음 자체를 줄일 수는 없어 무소음 쿨러를 추구하는 유저도 많다. 하지만 무소음 쿨러 제품의 경우 클럭이 낮아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기가바이트를 유통하는 제이씨현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무소음 쿨러와 쿨링팬의 장점을 혼합한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256MB 워해머40000(이하: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이 그것이다.
지포스 8500GT 3D액티브 256MB 워해머40000 | |
공정 |
80nm |
GPU 클럭 |
600MHz |
스트림 프로세서 |
32 |
메모리 클럭 |
1400(700)MHz |
메모리 인터페이스 |
128비트 |
메모리 용량 |
256MB |
HDCP 지원 |
지원 |
램덱 |
400MHz |
값 |
미정 |
물어볼 곳 |
제이씨현(gigabyte.jchyun.com) |
기가바이트 다운 깔끔한 레이아웃과 시원해 보이는 쿨러 - 동영상 |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
제이씨현에서 선보인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는 기가바이트 특유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제품으로 기본 모태는 무소음 쿨링 제품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쿨링팬이 동작해 쿨링팬의 열을 식혀주기도 하는 이색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열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히트싱크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에 사용된 쿨러는 구릿빛을 띠고 있지만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알루미늄은 구리보다 조금 떨어진 열전도율을 가지고 있지만 구리보다 매우 가벼워 넓은 면적의 쿨링이 필요할 때 많이 사용된다. 히트싱크의 구조는 GPU는 물론 메모리와 전원부의 열까지 식혀줄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었다.
히트싱크만 본다면 여느 무소음 쿨러와 다를 것이 없다. 쿨링팬을 제외한 참고로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제품도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왜 무소음 쿨러에 쿨링팬을 달아야만 했을까? 그것은 바로 큰 폭의 오버클럭 때문이다.
히트싱크와 저소음 쿨러가 공존하는 독특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지포스 8500GT는 450MHz의 GPU 클럭과 800MHz의 메모리를 클럭을 가지고 있는 반면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는 600MHz의 GPU 클럭과 1400MHz의 메모리 클럭을 가지고 있다. 쉐이더 클럭 역시 900MHz에서 1190MHz로 오버클럭했다. 그에 따른 열이 만만치가 않아 히트싱크만으론 이 열을 견뎌내기 힘들다.
그래서 마련된 것이 A.I 시스템 컨트롤 쿨러다. 3D-액티브 팬이라고도 하는 이 쿨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동작하지 않다가 3D 게임이나 3D 렌더링 작업을 하게 되면 동작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준다.
■ 실제 동작 동영상
쿨링팬은 동영상에서와 같이 3D 게임을 동작 시켰을 경우에만 작동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날씨가 매우 덥다 보니 테스트가 오래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열이 발생하게 되면 웹서핑 중에도 쿨링팬이 자동으로 동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금은 생뚱맞을 수도 있었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듯하다.
100% 올 솔리드 캐패시터는 기가바이트만의 장점
기가바이트는 안정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100% 올 솔리드 캐패시터’를 홍보해왔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의 전원부도 이러한 100% 올 솔리드 캐패시터로 제작되어 안정성을 높였다. 솔리드 캐패시터는 일반 캐패시터보다 6배나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그래픽카드의 안정성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보급형 제품으로는 드물게 듀얼 DVI를 지원한다
지포스 8500GT임에도 HDCP 키롬을 장착하고 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는 보급형 제품임에도 고급형 제품들만의 장점까지 모두 가지고 있다. 먼저 출력부가 듀얼 DVI 방식을 하고 있어 듀얼 LCD 모니터를 쓰고자 하는 사용자를 배려했다. 또한 고화질의 차세대 미디어인 HD-DVD나 블루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HDCP 키롬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지포스 8600GTS 이상만 기본 옵션인 HDCP 키롬을 지포스 8500GT장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정품 게임 DVD가 번들로 제공된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는 기본 부속품 이외에 번들로 ‘워해머 40000 : 다크 크루세이드’가 제공된다. 워해머 40000 : 다크 크루세이드는 RTS 방식의 게임으로 7개의 종족이 등장해 전투를 벌인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못지않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성능은 과연 얼마나? |
테스트 환경 | |
CPU |
AMD 애슬론64x2 5000+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GA-M57SLI-S4 |
메모리 |
헤더웨이 DDR2-667 2GB×2 |
하드디스크 |
WD 랩터 74GB |
ODD |
라이트온 16배속 DVD 멀티레코더 |
파워서플라이 |
애너맥스 겔럭시 1100W |
운영체제 |
윈도우 비스타 비즈니스K |
■ 3D마크 06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는 레퍼런스 제품보다 높은 클럭을 보이면서 높은 성능 향상을 예견했다. 실제로 3D마크 06에서 테스트한 결과 레퍼런스 제품과 10%정도의 큰 성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정도면 무소음을 버리고 오버클럭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할 수 있다.
웹서핑 중에는 무소음!, 3D 게임 중에는 저소음!
제이씨현에서 선보인 기가바이트 지포스 8500GT 3D-액티브는 무소음 쿨링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는 대신 열을 많이 내는 3D 작업시에는 쿨링팬이 돌아가도록 설계한 독특한 제품이다. 쿨러가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넓은 방열판의 열을 조금씩 식혀주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소음도 거의 없다.
무소음과 성능은 상극이라 할 수 있다. 무소음을 추구하면 성능을 가질 수 없고 성능을 추구하면 무소음을 버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있는 제품으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보너스로 담겨있는 HDCP 키롬과 정품 게임 DVD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제품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네이버 PC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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