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C는 더 이상 사무용 도구 또는 게임기 역할에 머무르지 않는다. 물론 두 가지 일은 여전히 PC의 큰 일로서 남아 있고 앞으로도 변함 없겠지만 적어도 사람들은 저런 일만 하고자 PC를 사지 않는다. 오히려 대형 LCD 모니터 또는 TV와 연결해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 PC를 최신형 오디오처럼 활용하는 사람이 자고 일어나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런 멀티미디어 PC 사용자들에게 최대의 적은 PC가 내는 여러 가지 소음이다. 팬 소리, 하드디스크가 돌아가는 소리, 케이스가 떨리는 묵직한 소리는 음악을 생생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방해하는 ‘악의 축’이다. 때로는 스피커가 내는 음악 소리보다 PC 소음이 더 크니까 조용하게 즐거운 세계에 빠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PC 소음을 줄이고 싶어한다. 도대체 PC의 소음은 왜 나며, 어떻게 하면 소음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지 ‘소음의 목덜미를 잡는’ 방법을 알아보자.
소음은 어디서 날까?
PC는 최신 반도체 기술이 낳은 가전제품이지만, 속을 뜯어보면 반도체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여러 칩만큼 많은 기계 장치가 들어 있고, 이 기계들이 소음의 원인이 된다. PC를 시끄럽게 만드는 원흉(?)이 무엇인지 먼저 짚어보자.
■ 쿨링 팬 – 거의 모든 PC에는 CPU 쿨러, 그래픽카드 쿨러,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케이스 팬이 달려 있다. 전원공급장치 안에도 1~2개의 쿨링 팬이 들어 있고, 고급형 메인보드 가운데는 칩셋과 전원 회로를 식히는 팬을 따로 단 제품도 적지 않다. PC가 작건 크건, 값싸건 입이 ‘헉’하고 벌어질 정도로 비싸건 적어도 3개 이상의 쿨링 팬이 PC 안에서 돌아가는 셈이다.
쿨링 팬은 종류에 따라서 느린 종류는 1,500rpm, 빠른 것은 5,000rpm 가까운 회전 속도를 낸다. 팬이 빠르게 돌면 냉각 능력은 그만큼 좋아지지만 팬을 돌리는 모터와 날개를 잇는 베어링이 내는 금속 마찰음 또한 커져 시끄러운 소리가 나게 된다. 요즘 나온 정품 CPU 쿨러는 듀얼 코어 등 전력 소비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CPU를 식히도록 매우 빠르게 회전한다. 이는 그래픽카드도 마찬가지다.
■ 하드디스크 – 쿨링 팬은 반도체를 식히는 보조 수단에 불과하지만 하드디스크는 핵심 PC 부품이자 대부분이 기계 장치로 이뤄져 있는 드문 장치다. 자성을 띤 금속 원판(플래터)를 모터의 힘으로 돌리고 헤드가 자료를 읽고 쓰는 하드디스크는, 플래터를 돌리는 모터가 가장 큰 소음의 원인이다. 하드디스크 안에는 보통 7,200rpm으로 회전하는 모터가 들어 있고, 전문가용 또는 서버용 하드디스크는 이 보다 빠른 10,000rpm 또는 15,000rpm 속도를 낸다. 또한 이렇게 빠른 플래터에서 자료를 읽고 써야 하는 헤드도 움직임을 눈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다. 아무리 두꺼운 금속 케이스로 싸여 있다고 해도 이렇게 빠른 속도를 내는 기계 장치가 자장가 소리를 낼 리 없다.
■ 광학드라이브 – 하드디스크와 함께 PC의 기계 장치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광학드라이브는 겉보기엔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CD, DVD가 도는 속도는 하드디스크 못지 않다. CD를 52배속, DVD를 16배속으로 읽을 때 미디어를 돌리는 모터는 최고 10,000rpm 속도를 낸다. 광학드라이브는 하드디스크처럼 두꺼운 금속 케이스에 들어 있는 것도 아니니 그 소음은 PC 사용자에게 하드디스크 이상으로 느껴지게 된다.
■ 케이스 진동 소음 – 쿨링 팬, 하드디스크, 광학드라이브는 그저 내부의 금속 베어링이 마찰하면서 내는 소음만 내지 않는다. 빠르게 회전하는 이런 PC 부품은 장치의 떨림을 일으키고, 나사로 연결한 다른 부품까지 흔들어 떨림을 더욱 크게 만든다. 결국에는 케이스 전체를 떨리게 해 회전 소음 못지 않은 큰 소리를 만들어낸다. PC가 시끄럽고 케이스에 손을 댔을 때 떨림이 크게 느껴진다면 케이스 진동 소음을 의심해봐야 한다.
■ 저/고주파 소음 – 앞에서 살펴본 다른 소음은 금속 재질의 기계 장치가 빠른 속도로 돌면서 마찰할 때 내는 소음 또는 이들 장치가 다른 부품을 움직여 내는 소리다. 하지만 저주파 소음은 이들과 달리 반도체와 전기 회로에서 나는 특별한 소리다. 요즘 나온 대부분의 PC에는 1초에 30억번 이상 주파수가 변하는 CPU가 들어 있고, 무시할 수 없는 전자파를 낸다. 전원공급장치와 메인보드의 전원공급 회로도 때에 따라서 날카롭거나 낮게 울리는 듯한 소음을 낸다. 저주파 또는 고주파 소음은 소리 자체는 크지 않지만 사람의 신경을 날카롭게 하기 때문에 다른 소음보다 오히려 기분이 나쁘다.
PC 소음, 이렇게 잡자!
위에서 살펴본 대로 PC에서 소음을 내는 원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원인을 전부 찾아내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뿐더러 시간과 돈도 많이 든다. 그래서 PC에서 무엇이 가장 큰 소리를 내는지 찾아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골치거리 하나만 없애도 PC의 소음은 크게 줄어들고, 더 이상 신경을 거스르지 않을 정도의 소리만 내게 된다.
■ CPU 팬 소음 잡기
요즘 나온 CPU는 제조사와 모델을 가리지 않고 적어도 60W 이상의 전기를 쓴다. 새로 나온 코어2 듀오 같은 CPU는 그나마 전기를 적게 먹지만 웬만한 CPU는 80~130W를 먹어 치운다. 그만큼 열도 많이 나고 팬 회전 속도도 빠르다.
CPU 팬 소음을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쿨러를 바꾸는 것이다. 4,000rpm 넘게 속도를 내는 정품 CPU 쿨러 대신 팬 속도가 2,500rpm을 넘지 않는 쿨러로 바꾸면 사용자가 느끼는 소음은 크게 줄어든다. 2,500rpm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다지 시끄럽지 않게’ 느끼는 한계 수준으로서 따로 판매하는 무소음/저소음 쿨러들의 팬 소음은 이 한계를 넘지 않는다.
고급형 쿨러로는 잘만테크, LS전선(LG전선), 누보테카, 기가바이트, 아수스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고, 요즘에는 아이스피아 300 시리즈 등 1만원을 넘지 않는 보급형 모델도 인기를 끌고 있다. 1~2년 전만 해도 이런 쿨러는 오버클러킹을 하는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시끄러운 PC를 참을 수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
정품 CPU 쿨러를 이런 서드 파티 모델로 바꾸면 CPU 쿨러 소음은 크게 줄일 수 있지만 단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 먼저 아무리 싸도 1만원, 비싸면 5만원 넘는 돈이 들고, 더욱 낮은 소음을 찾아 수냉식 쿨러를 사면 20만원이 넘게 지출을 하는 부담이 있다. 낮은 팬 속도의 문제점 때문에 더욱 큰 냉각 팬과 방열판을 단 결과 CPU 쿨러가 메인보드, 케이스에 맞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쿨러를 바꾸기 전에는 반드시 지금 쓰는 케이스와 메인보드에 쓰려는 제품이 맞는지 꼭 확인하고 사야 한다. 값싼 보급형 쿨러는 CPU를 식히는 능력이 한계가 있으니까 반드시 쿨러에서 권장하는 CPU만 써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쿨러 하나 바꾸는 것도 알고 보면 쉬운 일은 아니다.
쿨러를 바꾸기 어렵거나 바꾼 CPU 쿨러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싶다면 케이스 안의 바람의 움직임을 바꿔주는 것도 좋다. 케이스 앞에 바람을 받아들이는 팬을 달고 뒤쪽에 공기를 빼내는 팬을 붙이면 찬 공기를 빠르게 안으로 끌어들이고 뜨거운 공기는 강제로 밖으로 빼내 PC 안의 공기 온도를 낮출 수 있다. 그만큼 CPU와 다른 부품의 온도가 떨어지고 팬 작동 속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케이스 팬이 늘면 더욱 시끄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날카롭고 커다란 소음보다 작은 소음이 조금 더 늘어나는 것이 사용자의 신경을 덜 자극한다. 이와 함께 여러 부품을 연결하는 케이블을 묶고 정리해 바람이 잘 지나도록 하면 더욱 효과가 크다.
■ 그래픽카드 쿨러 소음 잡기
3D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래픽카드의 성능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그래픽카드가 쓰는 전기도 늘고 발열량 또한 만만치 않게 된 점은 바라지 않은 일이다. 그 부작용(?) 때문에 게임용 PC를 조용하게 하려면 나름대로 손을 써야 한다.
그래픽카드의 소음을 아예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쿨러가 달리지 않은 제품을 사는 것이다. 최 고급 제품은 CPU 못지 않은 전기를 쓰니까 이런 것은 어렵지만 중급형 그래픽카드 가운데는 커다란 방열판을 붙여 그래픽 프로세서가 내는 열을 식히는 모델이 적지 않다. 쿨링 팬이 없으니까 소리가 날 곳이 없다. 문제는 쿨러가 없는 만큼 열이 많이 난다는 점이다. 이것은 케이스에 쿨링 팬을 더하고 선을 정리해 바람이 잘 통하게 만드는 방법으로서 해결할 수 밖에 없다.
CPU 쿨러를 좋은 것으로 바꾸듯이 그래픽카드의 쿨러를 다른 것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잘만테크가 내놓은 VF-700, VF-900 시리즈와 아틱쿨링사의 사일런서 쿨러는 커다란 방열판과 쿨링 팬을 달아서 소음은 줄이고 냉각 능력은 더욱 높였다. 처음부터 이런 쿨러를 단 그래픽카드를 사면 그래픽카드 소음 걱정은 어느 정도 덜 수 있고, 따로 2~3만원을 주고 쿨러를 사 따로 다는 방법도 있다. 다만 따로 쿨러를 바꿔 달 때는 그래픽카드 유통사의 정책에 따라서 애프터서비스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까 신중하게 작업해야 한다.
■ 케이스 팬 소음 잡기
케이스에 달린 팬은 잘 쓰면 PC 부품의 온도를 내려 안정성을 높이고, 다른 부품에 붙은 팬 속도를 내려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무작정 팬 개수를 늘이고 아무 팬이나 붙이면 냉각 효과보다 소음이 더 커질 수 있다.
보급형 케이스에는 앞부분에 공기를 안쪽으로 빨아들이는 팬이 없는 일이 많다. 이럴 때에는 케이스에서 정한 크기의 쿨링 팬을 따로 사서 달아주면 된다. 케이스 앞 베젤을 떼내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나사를 박아 고정하면 된다. 대부분 80mm 또는 120mm 크기 팬 가운데 하나를 달도록 하고 있지만 가끔 92mm 등 변칙 크기 팬만 달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있으니까 반드시 규격을 확인하고 사야 한다. 준 슬림 또는 슬림 PC는 60mm 또는 그 보다 작은 팬을 달기도 한다.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면 쿨링 팬을 살 때 회전 속도와 소음도를 보고 사는 것도 좋다. 저소음 팬들은 보통 최고 회전 속도를 1,500rpm 정도로 정해 놓는다. 이런 제품은 느린 만큼 소음이 적게 난다. 이왕이면 유체베어링 등 마찰 소음이 적고 스스로 온도를 재 회전 속도를 바꾸는 쿨링 팬을 사면 더욱 좋다. 다만 60mm 등 작은 팬은 4,000rpm이 넘는 속도로 돌고 소음도 큰 만큼 케이스에 팬을 다는 것이 더욱 이로울 때만 신중히 달도록 한다.
만일 크기가 다른 쿨링 팬을 달 수 있는 케이스라면 이왕이면 큰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 냉각 팬 크기가 크면 같은 속도로 회전해도 더 많은 바람을 끌어들일 수 있고, 속도를 떨어뜨려도 냉각 능력은 뒤쳐지지 않는다. 이론적으로 120mm 팬 하나는 80mm 팬 2.25배의 냉각 능력을 갖는다.
■ 전원공급장치 팬 소음 때려잡기
전원공급장치에 달린 쿨링 팬은 사용자가 함부로 바꿀 수 없는 만큼 처음 살 때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ATX 방식 전원공급장치는 80mm 팬 하나, 80mm 팬 두 개, 120mm 팬 하나를 단 제품이 대부분이며, 요즘에는 120mm 팬 하나만 달고 나오는 모델이 늘고 있다. 미니 파워로 불리는 마이크로 ATX 모델은 60mm 팬 하나, 60mm 팬 두 개, 80mm 팬 하나가 많고 인기 있는 제품은 60mm 듀얼 팬 또는 80mm 싱글 팬을 달고 나온다.
80mm 팬 두 개를 다는 ‘듀얼 팬’ 제품은 케이스 안의 공기를 끌어들여 전원 회로를 식히고, 바깥쪽의 팬이 더욱 뜨거워진 공기를 밖으로 빼내는 방식이다. 이 전원공급장치는 케이스에 제대로 된 공기 배출 팬을 달지 못하는 케이스 사용자에게 공기 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지만 팬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숫자가 많은 만큼 저소음에 그리 맞지 않다. 그래서 요즘에는 80mm 팬 보다 흡입 능력이 2.25배 큰 120mm 팬을 달아서 팬 작동 속도를 억누르는 것이 유행이다. 마이크로 ATX 전원공급장치도 커다란 팬 하나가 작은 팬 두 개 보다 소음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 하드디스크, 광학드라이브 소음 줄이기
하드디스크와 광학드라이브는 사용자가 직접 손 댈 수 없는 부품인 만큼 처음 고를 때 저소음 모델을 고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2~3년 전에 나온 하드디스크는 ‘볼 베어링’이 들어간 모터를 써 언제나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듯이 시끄러웠지만 요즘에 나온 거의 모든 제품은 그리스 같은 진득한 물질을 베어링 대신 쓰는 ‘유체 베어링’을 넣고 있다. 유체 베어링을 내는 금속 마찰음을 내는 볼이 없기 때문에 소음이 그만큼 적다. 그밖에 헤드 움직임 제어, 대기 상태에서 작동 상태로 바뀔 때 내는 소음 등 여러 가지 소리를 줄이는 기술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새로 나온 하드디스크는 예전처럼 그리 소음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불필요하게 하드디스크를 자주 읽고 쓰면 소음이 나니까 PC를 쓸 때 이런 점을 조금 신경 쓰면 좋다.
광학드라이브는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서 내는 소음의 크기가 조금 차이가 난다. 일부 저가형 모델은 빠르게 CD, DVD를 읽고 쓸 때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것 같은 날카로운 소리가 나지만 인기 있는 국산 브랜드는 이런 문제가 그리 많지 않다. 더러워지거나 긁힌 미디어를 읽을 때도 소음이 크게 나니까 이왕이면 흠집 없는 CD, DVD를 읽으면 소음 걱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 케이스 진동, 저/고주파 소음 줄이기
케이스가 떨리며 ‘덜덜’ 소리를 내는 진동 소음은 심하면 CPU 쿨러 소음을 뛰어 넘는다. 진동 소음이 생기는 이유는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광학드라이브를 케이스에 꽂을 때 나사를 힘을 주어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생긴다. 헐겁게 고정된 장치는 작동하면서 조금씩 움직이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나사 고정이 헐거워져 소음이 더욱 커지게 된다. 드라이브를 꺼내 나사를 힘을 주어 꽉 돌려 고정하면 진동 소음이 줄어든다. 더욱 두꺼운 강판을 쓴 케이스를 써도 좋다. 들고 다니기에 무겁지만 케이스 무게와 두꺼운 강판이 떨림을 줄여준다.
저/고주파 소음은 부품에 따라서 크게 느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부품을 바꾸는 것 말고는 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다. 접지 콘센트를 쓰고 케이스 안에 전자파 차단 기능이 들어 있다면 문제를 줄일 수 있지만 이래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부품 제조사에 기술 문의를 받아 보자.
=====================출처: iCLUB 가이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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