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도 빠른 Maxthon 브라우저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버젼이 3.3까지 공개되었다.
맥스톤 브라우저의 장점은 파이어폭스만큼의 빠른 속도지만, 사용해볼수록 더 많은 장점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윈도우에 기생하듯(?) 사용할수록 느려지는 오래된 연인 IE에 실증나고, 파이어폭스의 한국형 웹환경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사람이라면 중간쯤 절충형 대안이 될것 이다.
첫 화면은 기존 IE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계정가입(무료)을 통해 설정이나 즐겨찾기, 메모등을 클라우드에
저장해두면 어느PC에서나 똑같은 사용환경을 만들수 있다.
▷ 프로그램을 중국에서 개발하여 여러 언어로 배포되고 있는데(공식배포는 40개 언어중 선택할수 있는데 일본과
한국은 없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배포된 언어는 없다. 급한김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이전 버젼에서 개인이
추출한 언어파일을 언어폴더에 넣으면 인식이 되기는 하지만 중간에 몇몇 기능은 v3.3에서 새로이 추가된 기능
이라 제대로 표현을 못한다.. 짧은 외국어로 간단한 몇몇 기능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 일반 탭이다.
프로그램 실행후 첫 화면을 빈화면이나 사용자가 지정한 홈페이지, 마지막 방문페이지를 설정할수 있고
OS기본 브라우저로 지정할수도 있다.
▷ 검색부분이다.
기본적으로 해외 여러 검색엔진이 등록되어있는데 한국에서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정도만 등록하면
될것이다. 다른것들을 모두 지우고(Remove) 네이버를 등록할 경우 추가(Add Search Engine..)를 누르고
이름, 주소만 채워주면 된다. Name: '네이버'
Search URL: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 을 입력한뒤 OK를 누른다.
모든 설정을 바꾸는 즉시 저장된다.
▷ 탭 설정이다.
새탭을 만들면 현재된 오른쪽에 만들건지, 열린 탭들의 끝에 만들건지 위치를 지정할수 있고,
탭을 만들면 새탭화면을 띄울지 설정할수 있다(When I open a link in a new tab, switch to it immediately)
탭을 닫는 방법도 지정할수 있다. 더블클릭을 하면 닫을지 오른쪽 마우스클릭에 창을 닫을지 지정한다.
X close tab button옵션은 현재 화면에 띄우는 탭외에는 x버튼이 없다. 이를 체크하면 비활성화된 탭에도
x버튼이 보인다.
▷ 스마트 주소검색 옵션이다.
스마트 주소검색을 활성화 시키고 URL 검색까지 활성화 시키면 주소창에서도 간단한 주소일부만 넣어도
검색되는 기능이다. 요즘 툴바에 흔한 기능이지만 느림에 주범인 툴바없이도 기본 제공된다.
더불어 추가 제안에서 즐겨찾기, 검색기록로 체크해두면 더 많은 주소정보를 빨리 찾을수 있다.
(Display Favorites, History)
▷ 안내 기능이다.
검색창에 단축주소같은 개념이지 싶은데 아직 설정하지않았다. 나중에 시간날때 한번 정리해서 등록한다음
사용해봐야겠다. 비활성화 상태에서도 주소창에 사이트명 일부를 적으면 포털 검색창에서 한번더 클릭을 통해
검색, 연결은 된다. 번거롭지만..
▷ 즐겨찾기에서는 큰 기능설정은 없고, 다수의 즐겨찾기 링크가 있을경우 다중열로 지정해두면 보기 편할것이다
▷ 웹 표현력 부분인데, 페이지 배율의 경우 IE에서는 포토샵의 줌기능 영향으로(?) 가끔씩ctrl+마우스 스크롤
할경우 기본 100%배율이 휙휙돌아가서 엉망이 되는데, 맥스톤에서는 아래 보게될 단축키 옵션에서 Zoom-In과
Zoom-Out을 비활성화 시키면 그런 걱정은 없다. 더이상 레지스트리를 배회하지 않아도 된다.
그외 비디오 팝업의 경우 일반창에서 비디오 재생부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두면 팝업이라는 조그만 창이
뜨는데 팝업시키면 비디오 재생 부분만 화면 어디에나 옮길수 있는 기능이다. 특별히 유용한 기능같지는
않지만..
▷ 그리고 유용한 기능, 암호를 저장하여 자동으로 채우는 기능이다. Magic Fill기능은 흔히 알패스와 흡사한데,
알패스의 경우는 100%는 아니고 일부 사이트에서는 제한되는데 그 제한되는 사이트까지 모두 호환된다.
역시 클라우드에 저장기능을 활성화하면 다른 PC에서도 암호가 그대로 입력된다.
주의할점이 맥스톤 브라우저를 처음 실행했을때는 매직필 기능에 암호를 저장하면 안된다. 모든 사람들이 볼수
있기 때문인데 반드시 계정을 만들고나서 계정으로 로그인한뒤 암호를 저장하면 된다.
▷ 그외 마우스 제스쳐 기능도 있다.
마우스 제스쳐를 활성화하고 드래그&드롭까지 켰을경우 인터넷 검색중에 링크를 찾았을때 물론 클릭을 통해
이동하지만 드래그만 해도 새 탭으로 이동할수 있는 귀차니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기능이 될것이다.
그리고 제스쳐 기능은 말안해도 대부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일테고..
▷ 단축키 설정기능이다.
아직 어떤 기능들이 숨어 있는지 찾아보진 못했지만 위에 언급한 Zoom-in과 Zoom-out기능은 비활성화 시키면
도움이 될것이다..
▷ 세부 설정탭이다.
상태표시줄의 경우 활성화하면 도움이 될것이고, 번역기능도 많이 쓰면 도움되겠고, 스펠링 체크의 경우
한국웹에서만 서식할 경우 많이 필요치는 않을거다. 그아래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의 경우 창을 닫을경우
시계옆으로 아이콘을 나타내려면 Close to system tray를 체크하면 된다. 그외에는 설정을 바꿀필요는 없다.
+ 기능 소개
▷ 인쇄 미리보기에 경우 Scale을 Shrink to fit로 지정할 경우 보기좋게 A4용지에 인쇄해준다.
▷ SkyNote 기능은 클라우드 메모장이다. 단순하게 텍스트 글만 입력하여 싱크할수 있다. 클라우드 기능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 그외 싱크 탭이라는 기능도 보이는데 아마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에서 PC의 탭을 그대로 모바일에서도
보여주는 것 같은데 아쉽게 아이폰은 지원이 안된다. 한번 써보고 싶지만 패스~
▷ 그리고 독서모드란 기능도 좋은데, 일반 IE에서는 없는 기능이다. 별도의 사이트에 주소를 붙여넣어 변환된
전용페이지를 불러오는 방식일텐데 맥스톤에서는 간단히 버튼 클릭한번으로 쉽게 읽기 편한 화면으로 바꾸어
준다. 신문기사를 즐겨읽는 사람들에게 좋을듯..
▷ 그리고 중요한 기능, 아무래도 맥스톤 3버젼이 듀얼엔진이라고 파이어폭스의 피와 IE의 피를 한테
물려받다보니 일부 보안에 민감한 사이트 방문에서 제한되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그럴때 번개 마크를 한번
눌러 브라우저 모드를 바꿔주면 호환성 문제가 해결된다.
처음에는 옵션에 국내웹에 흔한 엑티브엑스에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헤맸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해답이
있었다.
==========================================================갓워즈 공식카페 룬포스님 게시글 참고
▷ 그리고 팝업창도 제어할수 있는데, 오른쪽 하단에 메모지 같은 아이콘을 눌러보면 AdHunter와 Popup Blocker
를 비활성화 할수 있는데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의 경우 팝업창으로 간주되어 차단될때 팝업차단을 해제하면
된다.
이상 이틀간 오랜만에 사용해본 맥스톤 브라우저 3의 새로운 기능들이었다.
본인은 어떤 기능들보다도 F10을 눌러서 와이드 모니터의 경우 창을 편하게 나누는 기능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어마어마하게 잡아먹는 리소스는 어떨수 없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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