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수리

차량용 고체형 왁스로 LCD액정에 스티커 자국 제거하기

울스 2011. 4. 2. 10:30

 LCD모니터는 부피나 전력소모면에서 CRT 모니터보다 월등히 우수해서, 이미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CRT 모니터의 자리를 밀어내고,

그자리에 LCD 모니터가 사용되고 있다.

 대신 얇은 부피만큼 액정관리가 중요한데, 학교에서 사용중인 한 직원의 모니터가 예전에 보안필름을 조금다른(?) 방법으로 붙여서 사용하다가 때어내니 양면테잎 자국에 얼룩이져서 A/S를 보냈다가도 수리불가란 판정을 받고 창고에 보관중이었다..

 

 그래서 포털의 지식인검색을 해봤더니 아래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있어서 어제 근처 대형마트에 쇼핑겸들러 차량용 고체형 왁스를 구입하였다.  지식인 검색이 장단점이 있는데, 어느답변은 모기약 스프레이로 하번 잘 지워진다고 하고, 어떤글은 모기약 스프레이 등에 포함된

휘발유 성분이 액정을 녹여 영구적인 얼룩을 남길 수 있다는 위협적이 글도 있어서 신중히 선택을 하였다.

 

 

 

 모니터를 청소하기전에 상태이다.

보안필름 전용 스티커를 정상적인 위치에 부착을 하여 사용하면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텐데 이런.. 모니터 액정에 붙여서 그간 사용을 했다니;;

 

 액정에 차량용 왁스로 한번 청소한 상태이다.

솔직히 100% 자국이 완전히 지워졌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정면에서 보면 크게 드러나지않았다^^;

 

 본인이 사용한 LCD모니터 청소법은

먼저 고체형 왁스를 자국위에 융이나 극세사 수건등으로 듬뿍 찍어서 약 10초 이상 그대로 두었다가 오래두지말고 바로 슥슥 열심히 시계방향또는 반시계방향으로 문지르면 스티커자국이 지워지는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왁스가 전부 수건으로 흡수되는게 아니라 이번에는 왁스자국이 이곳저곳 얼룩질텐데, 이때는 공업용 알콜을 분무기로 몇번 뿌려서

융이나 극세사 수건으로 살살 닦아주면 흔적을 완전히 지울 수 있다.

 만약 그래도 얼룩이 또 남아있다면 뜨거운 물을 극세사 수건에 적셔서 전체적으로 몇번 닦으면 남은얼룩을 지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