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데이터 복구업체를 들리다..

 학교에서 어찌어찌하여 교내 A/S맨으로 전락해버린 것 같이 지내다가 결국 큰건 하나 터뜨리고 말았다..

다른샘 PC의 하드디스크를 가져와서 중요자료 백업을 마치고 본인 업무용 PC의 하드를 뽑는순간 정전기가 통했다는 동료의 말과 함께

그뒤로 업무용 PC의 하드는 작동되지 않았다 OTL;;

 여러 방법으로 연결을 시도했지만 도무지 하드내부의 스핀모터는 돌 기미를 보이지 않고 결국 일찍 나와서 대구 유통단지에 있는

데이터 복구 전문업체 '명정보기술'을 들렸다.

 거의 퇴근시간을 앞두고 도착한지라 이것저것 물어보지도 못하고 입고를 시켰는데, 결과는 아마 서울 본사로 올라간뒤 일주일뒤쯤에

나올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때 데이터 복구 성공률을 알려주고 데이터 복구를 성공했을경우만 복구비를 받는다고 한다.

 

 사내 비치된 가격표에 보니 다양한 증상별로 산정된 금액단가표가 있던데, 본인의 경우는 대략 22만원이 청구될거라고 한다 T.T

참 누굴 원망하기도 뭐하고.. 이제 다시는 부품 분해하는 일은 하지 않을련다

 

 p.s 삼섬컴인데 왠 시게이트람..?   웃긴건 교체요청해서 받은건 또 삼성 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