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사용하던 My LG070전화기를 때어내 박스에 포장하고, 그자리를 차지한 유선방송 인터넷 전화기이다.
점심때 금방 설치를 마치고 이것저것 전 전화기와 어떤게 차이가 있는가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기본 외형이다.
뒷면은 파스텔톤 파랑색의 플라스틱으로 조금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디자인이 산뜻하다.
번호키가 저렇게 뛰어져 있어 잘못누를 위험은 줄어들었지만 무언가 느껴지는 어색함이란..;;
설치하러 온 기사가 전화기 설치는 처음인지 반드시 저 KWS-1040G 공유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우기길래
내말들어라고 802.11G까지 밖에 지원안되는 공유기보다는 기존에 집에 쓰는 애니게이트 RG-5100A가 좋은거라고 말해서
초기포장 그대로 가지고 있게 되었다. (이곳 전화기와 공유기세트는 임대방식이라 제3자에게 판매가 안되며 해약시 반납해야 한다는..;;
그깟 얼마한다고..)
공유기 디자인도 얼마나 투박한지 그냥 네모난 박스형태의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① 이 모델은 진동 기능까지 지원된다. 다만 진동의 강약은 조절이 안되는듯 하다.
② 아직 날씨정보라든지 고객센터등의 WAP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뭐 없어도 불편하지도 않다 평소 사용하질 않아서리..
③ 기존 공유기의 신호를 프로파일에 등록해두면 기기가 재부팅을 하더라도 자동으로 신호를 잡아서 통화가능한 상태로 연결된다.
④ 2.5파이 이어셋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가 보다. 이런곳에 핸드폰처럼 악세서리를 추가해주었다면 좋았을텐데..
솔직히 이전 핸드폰에 있던 악세서리는 어딘가 굴러다니다가 쓰레기통에 버려졌었다.
① 070전화기로 문자를 보낼일은 없겠지만, 다행이 LG의 키패드와 같은 배열이어서 사용함에는 편했다.
② 배터리도 My LG070 WPU-7700의 전압과 같은 3.7v를 사용하지만 모양이 달라 호환은 안된다.
③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그냥 스무스하게 던져놔도 바로 충전이 된다! 솔직히 기기를 바꾸고 싶었던 부분이 충전불량이었는데,
너무 잘되니 기분이 좋았다는..
④ 전화기만 들고다녀도 표준 24핀이라 바로 충전을 할 수도 있다.
전체적인 평가를 해본다면 이전 My LG070의 WPU-7700의 기기스펙과 큰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거치대 충전도 잘되고 진동 기능 지원에 바로 24핀을 먹는점이 오히려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살짝 부족한 단점을 말하자면 WAP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벨소리를 다른걸로 바꿀 수가 없다는 것정도?
이것도 없는 단점중에 한가지 집어낸 것이다. (WPU-7700의 경박한 벨소리보다도 이녀석 벨소리가 화음이 더 좋게 들린다ㅋㅋ)
그래도 최대 단점은 이걸 끌어안고 4년을 지내야 한다는 우울한 생각이..
나중에 광랜이 결합상품으로 싸게 나오면 또 위약금물고 갈아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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