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꽃기린 애벌레 탈출하다

울스 2010. 2. 6. 18:04

 몇일전에 꽃기린을 야금야금 파먹던 애벌레를 잡아서 다쓴 방향제 캔에 잎파리 몇조각이랑 같이 넣었다.

오늘 잘 있나 싶어서 이리저리 뒤져도 녀석의 흔적은 없었다;;

머리속에서는 이거 혹시 물안주고 매말라서 잎에 말라죽었는가 싶어서 흔적이라도 찾으려 했지만 허사였다

 

그런데... 

 악!! 이런 내가 아끼는 행운목 잎파리에 낮익은 구멍들이 몇개 보이고.. 살짝 뒤집어보니 녀석이 여기서 쉬고 있었다

 

 그래도 공기 모자를까바 조금 열어두었던게 화근이었나보다..

저 틈사이를 나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녔을 생각을 하니 왠지 손발이 오그라든다 (꿈틀꿈틀 기어서 내 기기들 위를 거쳐서..?)

 

 미스테리한게 행운목 잎까지 가려면 물위를 건너야 할텐데..

그럼 몇일전에 물이 조금 말랐을때 지나갔거나, 다른 하이포닉스 영양제병을 타고 기어갔을수도...

 

 다시 그대로~ 원상복귀..

먹을게 없어서 나갔겠지만 생명의 힘이란.. 대단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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