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How

롤리팝1 SGP케이스 부럽지않은 아스테이지로 자작

울스 2011. 1. 23. 16:22

 이달초에 나름 중간급 지름신에 결국 굴복하여 롤리팝1 케이스를 상큼한 라임색상으로 바꾸기는 했는데..

이놈이 또 언제 껍질이 벗겨질지는 장담하지못한다. 결국 주말에 날은 춥고 이불속에서 뒹굴며 하는일이 인터넷 검색질인데,

SGP케이스란게 있었다. (예전부터 유명했었던걸로 기억한다. 각 휴대폰마다 바로 붙일수 있도록 파트가 분리되어 판매되는데,

편하지만 가격이 조금 안습;;)

 포털에서 'SGP케이스 롤리팝'으로 검색했더니 최소 10,000원이상에 택배비 별도? 잉.. 대구에도 지하상가에서 교보문고 핫트랙으로

꺽는 부분에 이런 케이스를 붙여주는 상점이 있는건 알지만 뭐 아이폰4도 아닌데 그냥 쓸생각으로 지내려니 새로바꾼 케이스가 너무

마음에 드는지라 여분 배터리도 구입하고 나름 깨끗하게 지내며 01x번으로 끝까지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맘을 바꿨다.

 어차피 스마트폰으로 바꾸더라도 현 내상태에서 별반 필요도 없고, 요금은 스마트하지 못하다는 가장큰 진리가 숨어있는걸 알고나니

스마트폰에 대한 환상은 절반으로 줄었다..

 

 

 서론은 잠시 접고 사진으로 대체한다. 사진찍기전에 이미 아스테이지를 발라버린지라 ㅋ 본의아니게 설정샷이 되어버렸다;;

준비물은 아스테이지를 휴대폰 앞뒷면 크기로 제단한 것과 라이터(모서리를 붙이려면 필수!!) 커터칼만 있으면 된다.

 아스테이지를 쭉 덮어놓고 큰 테두리는 잘라낸다음 남은 테두리에 라이터로 열을 가하여 짝 붙게만든다음 커터칼로 정밀하게 마무리해주면

된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뭐 전면 LED의 뽀대가 죽는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다. 오히려 투명한 커버막이 생겨서 주머니에 열쇠랑 같이 넣어도

안심이 될것 같다ㅋㅋ

 그리고 내 롤리팝에 어쩔수 없이 아스테이지를 바른 이유는..

배터리덮개를 열어보면 바로 내부 기판이 드러난다는 치명적인 방수능력 제로의 문제점을 이렇게나마 보완해보고자 저번부터 생각해오고 있었다. 여기서 배터리 커버안이 궁금한 사람은 아래 링크로 이동해보시길...

 ▷ 롤리팝1 케이스 갈이

 

그리고 내부 LCD에는 되도록 필름을 붙이지 않고 사용한다.

필름을 붙이면 바깥에서 태양빛때문에 반사가되어 전혀 화면이 보이지않는다. 그래서 LCD에 흠집이 나더라도 그냥 사용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