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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그래픽카드 구하려다 단종된 새제품을 구입하다;; - 낭패

울스 2010. 5. 23. 21:51

 황금연휴간 동생PC에서 빌려쓰고있는(?!) 그래픽카드를 구하기위해 네입어 중고장터에 매복도하고 했지만,

어제 저녁쯤에 적절한 가격에 올라온(지포스 8600GT를 2.5천원에 판다는) 건을 놓치고..

 뭐 그래도 1~2만원 차이인데 PC방에서 24시간을 작동했을 중고 제품들을 생각하니,

오히려 단종되었지만 새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을거라고 스스로 위안삼아본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지포스 9시리즈와 GT2XX 하위 그룹의 가격이 몇 천원밖에 차이가 없던데,

일단은 성능차이도 많이 없고 오히려 발열등에서 성능향상된 GT2XX가 탐나보이기도 했지만

안정화 기간을 거친 제품이 나름 괜찮을거 같아서 9500GT시리즈로 선택했다.

 그렇다고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로 3D게임하는 것도 아니니 세부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무시하고 가격으로만

제품을 분류했었다 (이상하게 ATI는 색상이 좋다고 느껴짐에도 정이 안가는게 뭔놈의 카탈리스트였던가? 그래픽 드라이버 한번 잡는데

식겁을 하고나선 손이 가지 않게 되었다)

 

 나름 제품선정기준에 우선 저소음을 1순위로, 그외 HDMI단자 유무를 2순위로 선택한게 아래 제품이다.

동생이 야간에 주로 공부하다보니 조그만 VGA팬 소리에도 거슬린다고 해서 팬을 때어내고 회전속도가 늦은 80mm 쿨러를 덧달아

사용했을 정도라서 방열판은 큰 매력이었다. 다만 방열판으로 열을 식히다보니 열 방출을 줄이기 위해 쿨러가 있는 제품들에 비해

스펙이 조금씩 낮아지는건 어떨수 없었지만..

 그리고 19' PC모니터로 작업을 하기에는 조금 답답해보여서 편하게 방안에서 PC작업을 할 수 있도록 HDMI 단자가 내장된

제품을 눈여겨 보았었다. HDMI로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고 하니 선 정리도 편하고 TV로 자기방에서 동영상 감상에도

조금더 편리해지지 싶다

 

▷ 제품 구입 페이지 이동

 

다만 예상구입비용보다 3만원이나 더 소요되었다는게 안타까울뿐...

(이 사양으로 1~2년만 더 사용하다가 나도 i7 쿼드코어 CPU로 갈아타볼까나ㅋㅋ

하지만 정작 인터넷 서핑밖에 할게 없다는게...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