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분주히 서둘러 마라톤 참가가 아닌 관람(지원)을 위해 지하철로 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하였다.
날씨가 꾸물꾸물한게 비가온다고 했었지만 저녁부터라는 일기예보를 듣고갔었는데,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준다;;
월드컵경기장(대구 스타디움)이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과 고산역사이에 걸쳐있어서 대공원역에 내렸더니,
이미 셔틀버스를 타기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라 거리도 가깝고해서 천천히 도보로 이동했다.
선수들, 풀코스, 10Km 지원자들은 보내고난 후 출발지점
마라톤 참가자들의 동호회 천막촌
대구 스타디움 입구
(솔직히 월드컵경기장이란 명칭이 더 익숙한데.. 굳이 잉글리쉬를 택한 이유를 모르겠다;; 국제화의 발맞추기 위해??^^; 글쎄...)
우~! 엄청나다~ 아마 전국에서 참여한듯..
선수들을 먼저 보내고, 뒤이어 풀코스 지원자들 출발~ 대략 8시 10분쯤
마지막 선수까지 떠나는걸보고 본인은 TV중계차의 전광판으로 시청하였다.
마라톤에 큰 흥미는 없지만 작년 대구마라톤에서 지영준선수의 우승을 보고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시작한지 몇분지나지 않아 하나둘씩 10Km 지원자들이 완주를 하고 경기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오른쪽2번째 아저씨는 그동안 참여했던 배번으로 옷을만들어 입고 뛰어서 눈에 띄었다^^b)
점점 몰려들어오더니 10Km 완주자 대부분이 들어온 것 같다.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선수들의 완주모습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을건데 다른 일때문에 얼른 돌아왔다 아쉽게도..
그런데 마라톤 경기를 TV로 시청했던 사람의 한명으로서 이야기하자면, 코스가 그다지 평범해보인다는 것이다.
서울이나 기타 남해쪽의 경기를 한번씩 TV로 봤을때는 주변 경치를 보는 재미로 한몫하는데 대구는 뭐 시내를 가로질러 돌아오니
그나마 화면에 비춰주는게 2.28 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수성못 일대 정도?
코스 개발이 조금 필요할듯 싶다.. (감히 마라톤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이런말을 하는게 괘씸해보이겠지만..)
그리고 다수의 이익이 있으면 소수의 피해도 있듯이 교통통제에 대한 불만의 글들도 대회홈피에 간혹보였다.
이번 경기를 위해 고속도로까지 막고.. 대구 도심을 코스로 지정하다보니(볼거리도 없는..) 시내를 가로지르지 못하고 우회해야하는
운전자들의 불만 글이었다. 이런 경기를 통해 대구를 소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위에 언급한것 처럼 대채 코스 개발이
시급해보인다
끝까지 완수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풀코스 지형도
10Km 지형도
++ 코스통과 시간표
+++ 경기 결과
●남자부 데레사 킴사 에데(에티오피아) 2시간 8분 45초
지영준(코오롱) 2시간 9분 31초
●여자부 예시 에세이아스 테셈마(에티오피아) 2시간 29분 17초
이은정(삼성전자) 2시간 32분 2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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