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830은 IBM의 20기가 하드디스크가 제공된다. 하지만 사용중에 달그락 달그락 소리도 나고 한번씩 태옆 풀리는 듯한
소리도 난다.. 노트북을 간단한 작업이나 웹서핑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데 이러면 곤란하다.
그래서 집에 있던 100기가 외장 하드를 분해해서 2.5인치 노트북용 100기가로 교체했다. 누군가 40기가밖에 인식 안될거라
했지만 자~알 아주 잘 인식된다. 이제 100기가 하드를 20/80으로 나눠서 외장하드겸 웹서핑 용도로 사용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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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라 분해하기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분해순서는 먼저 키보드를 들어내야 한다. 키보드 아래쪽에 홈이 3군데 있을 것이다. 그곳을 자 등의 끝부분으로 살짝 올려주면
빠지게 되어 있다. 그리고 커넥트 부분 필름을 조심스레 뽑아주면 분해끝이다.
그리고 나사를 풀어가며 뒷부분도 모두 빼주고 방열판(히트싱크)를 분리하면 CPU와 메인보드가 드러난다.
처음에는 소음의 원인이 먼지때문인줄 알았는데 분리후 확인하니..
팬에 날개가 하나 부러졌었다. 여러 날개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나사를 풀어서 팬을 제거했다 -_=;;
이로서 노트북은 완전 무소음모드로 변했다. 다행히 팬의 역할이 데스크탑처럼 CPU를 직접 식히는 방식이 아니라
뜨거운 히트싱크를 식히는 방식이라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다면 괜찮을 듯 하다.
이제 노트북의 드르륵 소리도 없고 조용하다~
저번 삼송 A/S 기사가 말하던 부분을 직접 뜯어서 봤다.. 녀석들 귀차나서 뜯어보지도 않고 부품 다 갈아내라고 하더니
저 팬만 좀 구해주면 좋으련만... 너무 기대했었다.
노란 부분을 모두 긁어내고 서멀구리스를 두껍게 발라주고 다시 조립했다.
생각보다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기야 인코딩이나 포토샵/3D 작업은 못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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