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클럽입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 연결방식은 IDE(Integrated Drive Electronics)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40핀 또는 80핀의 넓은 케이블을 메인보드와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송 속도 규격에 따라 ATA/33, ATA/66, ATA/100, ATA/133 등으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메인보드에서 지원하고 있는 시리얼 ATA는 초당 150MB를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IDE 방식보다 얇고 사용하기 편리한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시리얼 ATA 방식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규격의 메인보드들은 시리얼 ATA 포트를 4개 이상을 갖추고 있어 여러 개의 시리얼 ATA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종류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케이블을 연결할 모습입니다.
시리얼 ATA 방식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연결된 케이블은 일반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비해 두께가 얇아 연결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최신의 메인보드들과 기존의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경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특히 인텔 915 또는 925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들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었던 IDE 포트를 한 개만 지원하기 때문에 시리얼 ATA 방식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아닌 일반적인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선택하는 경우 장착이 불가능 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CD-ROM/CD-RW와 같은 광학 드라이브(ODD)가 기존의 IDE 방식을 사용하며 하나뿐이 제공되지 않는 IDE 포트에 연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IDE 방식은 점퍼의 설정에 따라 마스터(Master)와 슬레이브(Slave)로 나뉘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마스터로 CD-ROM/CD-RW와 같은 ODD를 슬레이브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ODD 드라이브의 뒷면 점퍼를 설정하여 하나의 케이블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나 이 경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권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이는 CD-ROM/CD-RW와 같은 대부분의 ODD는 ATA/33 규격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ATA/100이나 ATA/133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IDE 규격은 하나의 채널에 속도가 다른 두 종류의 장치를 연결할 경우 낮은 규격에 맞춰 동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텔 915 또는 925 칩셋을 사용하는 메인보드 중 일부제품은 별도의 IDE 컨트롤러를 내장한 제품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별도의 컨트롤러를 통해 IDE 포트를 지원하는 경우 CD-ROM/CD-RW와 같은 ODD를 지원하지 않으며, 윈도우 XP나 윈도우 2000에서 기본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시 드라이버가 담긴 별도의 플로피 디스크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번거로운 이유 때문에 인텔 915 또는 925 칩셋을 사용하는 메인보드를 구입하실 계획이라면 시리얼 ATA 방식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 칩셋에 따른 시리얼 ATA 하드디스크에 윈도우 설치하기 가이드
특히 인텔 칩셋에서 지원하는 시리얼 ATA 방식은 VIA 칩셋과 달리 별도의 드라이버 설정 없이도 윈도우 XP나 윈도우 2000을 설치할 수 있으며 바이오스에서 일반 IDE 방식의 하드드스크 처럼 인식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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